일단 최근의 Pharo 는 native 64bit 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포되고 있는 pharo 이미지를 별도로 컴파일한 CogVM 으로 로딩하려고 하면 정상작동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본 결과 다음과 같은 주소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http://files.pharo.org/get-files/60/
여기를 보고서야 예전의 메일링 리스트의 내용이 기억 났습니다. “64bit” 는 vm 이미지까지 따로 써야 한다는 내용 말이죠.
위의 디렉토리에서 source, image, vm 세트를 받은다음 차례대로 압축을 풀어서 마침내 구동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알았죠.
“한글입력이 문제없이 해결되어 있다” 라는걸요. 아마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내년 또는 연말에 릴리즈될 Pharo 6.0 에서는 한글 입력문제가 다 해결되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의 스샷에서 보이는 것처럼 64bit 환경에서 사용하는 image 는 내부에서 사용하는 메서드가 일단 64 가 붙어 있습니다. 기존의 squeak 기반의 시스템에서는 볼 수 없던 겁니다. 그리고 화면에는 보이지 않겠지만 별도로 int32 가 존재하는걸로 봐서, 현재의 32bit 기반 이미지는 조만간에 바닥부터 바뀌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어차피 상부 시스템에서는 추상화를 통해서 사용하게 될거니 어떤 데이터타입을 사용하더라도 문제없는 구조로 내부가 전체 바뀌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