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을 한다는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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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남들이 쓸만한다고 인정할만한 쓸만한 디자인을 한다는건 더 힘들다. 이런저런 미사여구를 늘어놓을 필요도 없이 말이다.

제대로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과정은 장인의 그것과 흡사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탁월한 결과는 늘 무언가의 희생을 요구하기 마련…

 

그래서 이런글은 반갑고 버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