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umentPump (PDF 생성솔루션)의 실패사례 기록

Facebook 의 html backup 기능을 이용해서 pdf 생성시스템인 DocumentPump 의 sample 서비스를 만들어보려는 시도는 실패로 놔두기로 결정. 이 글은 왜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가와 PDF 라는 media(offline 또는 출판) 에 대해 느낀점을 기록하기 위한 내용이 되므로 관심없는 분은 굳이 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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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에서 보이다시피 제 개인 facebook 의 backup 내용을 기반으로 자동 변환을 위한 sample 은 만들어 봤습니다만… 이 작업은 더이상 진행하기 않기로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다른 서비스를 대체하는 상업용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DocumentPump 라는 솔루션의 자동 변환 및 템플릿 기능에 대한 일반적인 변환기능을 증명하기 원하는 sample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을 뿐이며, 구현하는거야 가능하지만.. Oauth 등의 Facebook 서비스 API 까지 구현해가며 작업을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backup 된 html 내용을 upload 하면 일정수준의 PDF 를 email 또는 내려받기로 서비스하는 정도를 만들고 싶었을 뿐인거죠.

 

이 발상을 하게된건 볼록북 이라는 서비스때문이었습니다. 적어도 자동 변환이라면 DocumentPump 의 파서와 제네레이터를 손보는 것만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이미 저는 그런식으로 Look and Walk 서비스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의 부분에서 기본적인 오류가 있었던거죠.

  1. 자동변환과정에서 오는 page(다단편집을 포함)의 자동개행에 따른 공백의 발생
  2. 공백의 발생을 메꾸기 위한 정보의 부족

볼록복 서비스는 이 문제점에 대해 Oauth API 를 통해 많은 정보를 단편적으로 제공함으로서 화면이 비어보이는 상태를 최소화 하기위한 정보 배열의 layout 을 찾아냈습니다. 또한 Facebook 의 backup 으로 제공되는 html 내용은 이러한 정보를 채워넣기에는 턱도없이 부족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물론 맘먹고 볼록복의 page layout 을 베끼고 Oauth API 까지 후벼판다면 비슷한 서비스 구현이 불가능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볼록북 서비스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자동생성된 PDF 의 인쇄를 통한 수익창출

 

저는 DocumentPump 를 통해 자동변환 PDF 의 sample 이 필요했고, 이미 유의미한 결과는 Look and Walk 를 통해 얻었기 때문에 Oauth API 까지 적용시켜가며 프로젝트를 키울 필요도 없었을 뿐더러 조판의 영역에서 표시할 수 있는 정보의 다양성이 책의 Layout 에 얼마나 많은 선택지와 풍부함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학습한것으로 충분하다는 판단에 이번 테스트작업은 종료하는 바입니다. 결과적으로 sample 은 다른 방법을 통해서 증명하는걸로 아이디어를 다시 구상해봐야겠군요. 하지만 디자인을 위해 약간의 장난을 쳐본건 괜찮은 소득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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